바버(Barbour), 2017 A/W 프레젠테이션 진행

입력 2017-08-25 20:22


영국 왕실이 사랑하는 브리티시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Barbour)에서는 2017 A/W 프레젠테이션을 8월 23일 논현동 쇼룸에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1894년 창립자 존 바버(John Barbour)를 시작으로 120년의 전통과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바버는 그에 걸맞게 영국 왕실로부터 왕실 공식 납품 인증인 로열 워렌티(Royal warrants)를 3개나 부여 받아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특히, 바버의 유니크한 아이템인 왁스 재킷, 4계절 내내 유용한 퀼트 재킷 외에도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영국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바버(Barbour)의 메인 테마인 오리지널 노스 씨 아웃피터스 컬렉션(Original North Sea Outfitters Collection)은 영국의 아름다우면서도 드라마틱한 노섬브리아(Northumbria) 해안가에서 모티브를 받아 한층 더 따뜻한 포근함과 실용성에 포커스를 맞추었으며 스타일과 더불어 보온성을 더 높이기 위해 두터운 왁스 재킷 안에 독자적으로 개발된 담요 소재의 안감과 퀼트 솜을 활용한 충전재의 사용하였다.

또한 바버(Barbour)의 대표적인 여성 컬렉션인 레이디스 헤리티지 컬렉션(Ladies heritage collection)은 25~45세를 아우르는 여성 타겟 층을 대상으로 화려하거나 과한 클래식함보다는 세련되고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클래식한 디자인에 미묘한 왜곡을 주어 한층 더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표현되었으며 정교하면서도 현대적인 실루엣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복잡한 영국 도시를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황야와 들판 그리고 산과 같은 자연물에서 보여지는 그린, 브라운, 그레이를 메인 컬러로 사용, 편안하면서도 넉넉한 A라인의 오버 사이즈 실루엣 제품들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에 처음 선보이는 영국의 앤드류 리치가 발명한 접이식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Brompton)과 바버 인터내셔널 두 브랜드간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혁신적이고도 실용적인 라인으로 영국 헤리티지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 날 행사에는 한층 더 다양해진 라인들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아우터, 셔츠, 니트, 액세서리까지 다채롭게 선보여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