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등 복수 스티커를 자신의 차량에 붙인 운전자가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이로 인해 해당 스티커 판매자들이 철퇴를 맞은 분위기다.
그간 상향등 복수 스티커는 ‘귀신 스티커’ ‘상향등 복수 스티커’ ‘상향등 귀신 스티커’ 등의 키워드로 각종 인터넷 쇼핑몰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었다.
상향등 복수 스티커가 문제가 된 25일 낮 12시만 해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귀신스티커’를 검색하면 대형 쇼핑몰이 검색되고 있다. 해당 사이트를 눌러보니 상품 리스트에 귀신 스티커 상품 설명과 썸네일도 상세히 적혀 있다.
그러나 현재는 상품을 눌렀을 때 ‘현재 판매중인 상품이 아닙니다’라는 메시지만 뜨고 있는 상황이다. 판매자들과 해당 쇼핑몰들이 부랴부랴 필터링을 해 상품 판매를 중단한 것이다.
본지에서 확인한 귀신 스티커는 ‘3D 입체’라는 설명과 함께 해외 배송 상품이었다. 가격은 40만원대로 알려져 있다.
실제 자동차 동호회원들에 따르면 해당 스티커는 다소 고가로 한창 판매 중일 때는 이보다 저렴한 제품을 손쉽게 구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사진=소셜커머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