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릴리안이 부작용 논란에 환불과 판매·생산 중단 방침을 내렸지만 여전히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릴리한은 지난 23일 환불 조치에 이어 릴리안 생리대 전 제품에 대한 판매 및 생산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환불이 능사는 아니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환불은 물론 이로인해 입은 피해에도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입장이 대다수다.
네티즌은 “vivi**** 환불 이런거 다 필요없고, 릴리안 쓰고 생긴 증상이나 후유증은 어떻게 해결이 가능하긴 한거냐고?” “yuli**** 믿고 구입한 릴리안 때문에 생리혈 양도 급격하게 줄었고 생리 기간도 줄어서 말도 안 되지만 이 나이에 패경인줄 알았어요. 통증도 심해져서 산부인과 가봐야 할듯 싶네요. 꼴랑 환불 해주겠다고 하네요. 몸에 이상이 생기면 책임은 누가? 이제 어떤 제품을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seas**** 피해보상을 해줘야지 가전제품도아니고 바로바로 소비되는 제품을 환불해준다니 여지껏 쓰면서 몸해롭고 축난건 지난일이니 입 닫으라는 소린가”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환불 방법에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은 “ekyu**** 그럼 환불 시간은 지연되고, 또 지연되면 사람들이 지쳐 귀찮져 환불을 미루다 포기하는 사람들도 생기겠지요. 이걸 노리고 일부러 환불 방법으로 내놓은것 같아요. 모든 릴리안 제품 파는 곳 어디든 가서 바로 환불 받는 방법으로 해야 정확하고 제대로 된 환불이라 생각해요. 살때는 가게거쳐 사게 해놓고 환불은 본사로 직접하래...” “sink**** 나도 릴리안 달고쓰진 않고 이것저것 써서 저런증상은 잘못느끼겠던데 이번에 릴리안쓰고 이상반응은 안남 다행인건지...집에 있는 릴리안 버려야하나 환불도 힘들꺼 같던데 전화통화 계속 안된다 하던데” 등의 반응이다.
사진=깨끗한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