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운서 "상견례도 아직…남편 빼도 박도 못하게 하려 출연"

입력 2017-08-24 23:53


'백년손님'에 출연한 서현진 아나운서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은 24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 결혼 100일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현진은 "아직 상견례도 하지 않았다. 남편이 빼도 박도 못하게 하기 위해 '백년손님'을 출연했다"고 과감한 출연 이유를 고백했다.

MC 김원희는 "싱숭생숭 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서현진은 “그렇지 않다. 사귄 지 100일도 안 됐다. 그래서 그런 것 같다. 이걸 시작으로 결혼 준비하려고 한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날 서현진은 예비신랑과 사귈 당시 자신이 먼저 첫키스를 했다고 고백하는 등 박력있는(?)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현진 아나운서는 오는 11월 25일 서울 압구정 성당에서 6살 연상의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