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이윤석 “데뷔 20년, 요즘 같은 악플은 처음” 의기소침

입력 2017-08-24 07:30


‘아빠본색’ 이윤석이 누리꾼들의 악플에 상처받은 마음을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이윤석 아내 김수경은 최근 의기소침한 남편을 위해 ‘기 살리기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이날 이윤석은 책을 읽으면서도 도무지 집중이 안된다며 심란한 마음을 고백했다. 그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요즘 같은 악플은 처음”이라며 운을 뗐다.

이윤석은 “'대한민국 최악의 남자' '결혼해서는 절대 안될 남자 1위' 등 반응이 너무 좋지 않다”며 “데뷔 20년이 됐지만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아내 김수경은 “무언가 해소로 풀어야겠다”고 했고, 이윤석은 “탈출구가 필요하다”며 속상함을 털어놨다.

이에 김수경은 남편 이윤석의 과거 아지트(?) 신촌으로 데이트에 나섰다. 신촌과 홍대 인근을 돌아다닌 두 사람은 ‘리즈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추억에 젖었다.

평소 록을 좋아하는 이윤석은 아내와 함께 록바에 가고 록 아이템 쇼핑을 하면서 기운을 되찾았다.

MC 김구라는 “아내가 참 대단한 분이다. 본인은 좋아하는 것 같지 않은데 남편을 위해 하루를 헌납했다”며 내조를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