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항공편의 결항, 지연이 예상된다.
23일 대한한공은 “8월22일~25일(화~금요일) #홍콩#선전#광저우 노선에 제13호 태풍 '하토' 로 인한 결항/지연이 예상됩니다. 해당 노선 이용 고객님께서는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goo.gl/Nynljy)을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다른 항공사도 상황은 같다. 진에어는 “제13호 태풍 하토(HATO)의 영향으로 8/23(수) 홍콩 노선(LJ113/114)의 비정상 운항이 예상됩니다. 이용 예정이신 트친분들은 출발 전 운항정보 확인 부탁 드려요”라고 SNS를 통해 알렸다.
캐세이퍼시픽 항공 역시 “홍콩 태풍 하토 영향 안내. 태풍 하토의 영향으로 인해 8월 23일 홍콩 출도착 항공편이 영향을 받습니다. 승객들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최신 운항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안내했다.
홍콩항공은 23일 오전 7시~오후 5시 예정됐던 항공편 운행을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밖의 다른 항공사들도 현재 취소 수순을 밟고 있다.
한편 23일 오전 3시 현재 하토는 중국 홍콩 동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에 머물고 있으며 서북서 쪽으로 이동 중이다. 진행속도는 24km/h, 중심기압은 970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은 35.0 m/s다.
사진=웨더아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