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인력양성·공동연구 MOU

입력 2017-08-23 10:01


국내 유전체 빅데이터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는 미국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의 생명의료 정보학과와 생명과학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및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 교류 협정에 따라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생명의료정보학과 학생들은 신테카바이오의 대전 연구소와 인하대병원 등에 설립된 관련 연구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신테카바이오의 실무 연구진은 직접 유타대 송도 캠퍼스를 방문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시장 추세 등을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됩니다.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신테카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인 통합 유전체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개인유전체맵(PMAP)과 인실리코(컴퓨터 모의 실험) 플랫폼을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에서 진행할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영희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 교수는 "이번 업무교류 협정을 통해 신테카바이오와 유타대 아시아 캠퍼스가 바이오인포매틱스와 생명과학 분야에서 각자 구축해온 전문 기술과 최신 연구 결과들을 공유하고 활용해 전문인력 양성과 공동 연구 진행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런 협력의 결과는 한국 바이오시장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