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령 김성경 자매의 디스전이 화제다.
김성령과 김성경은 2014년 방송에 함께 출연할 당시 서로 2년 간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와 관련해 김성경은 ‘택시’에 출연해 “함께 방송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더욱 친해졌다. 오늘 아침에도 문자했다”며 “얼마 전에 동생 생일파티에 갔는데 고맙다고 하더라, 가족이란 게 그런 것 아닌가, 싶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성령은 “연락 안 하다고 지내다가 ‘땡큐’라는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언제 싸웠는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 하더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방송을 통해 더욱 서로에 대한 중요성을 깨달은 이들은 이후 타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서로를 ‘디스’하면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김성령은 ‘라디오스타’에서 "김성령이 영화 '표적'으로 칸 영화제를 다녀왔다. 그런데 동생 김성경도 다녀왔다고 들었다. 김성경도 미인인데 외모로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성령은 "동생은 체격이 외국인이다"며 굳이 외모에 대한 언급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외국배우 느낌은 아닌가?"라는 MC들의 거듭된 질문에 김성령은 "배우는 아니고 그냥 일반 사람이던데"라며 코믹한 디스를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샀다.
김성경 또한 언니 김성령을 디스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성경도 ‘라디오스타’를 통해 “언니 김성령과 성격이 맞지 않는다”며 “나는 화가 나면 바로 푸는 스타일인데 언니는 쌓아두고 나중에 보지를 않는다. 사람들은 날 나쁘게 보지만 길게 보면 내가 낫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안녕하세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