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누구'로 스타벅스 커피 주문한다"

입력 2017-08-22 11:02


SK텔레콤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반 스타벅스 커피주문 서비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SK텔레콤의 AI 서비스 '누구'를 통해 음성으로 스타벅스 커피 주문이 가능한 서비스를 연내 개발해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누구에 상거래 기능이 적용되는 것은 도미노피자, BBQ치킨, 11번가에 이어 이번이 4번째입니다.

SK텔레콤은 네비게이션 서비스 T-map에도 '누구'를 탑재해 운전 중에도 안전하게 스타벅스 커피 주문이 가능한 것은 물론, 차에 탄 채로 주문·수령이 가능한 매장과 주변 매장 탐색 정보까지 함께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상호 SK텔레콤 AI사업단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애용하는 고객들에게 쉽고, 편리한 음성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사가 AI 기반의 주문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