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이동국, 과거 해설 두고 ‘디스’ 펼쳐...관계 괜찮을까?

입력 2017-08-22 10:12


김남일과 이동국이 축구국가대표팀 코치와 선수로 만난 가운데, 과거 이동국의 발언이 화제다.

이동국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선수들이 해설자로 활약하고 있는 데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동국은 이영표부터 안정환, 송종국, 김남일까지 해설자로 변신한 4인방이 화두에 오르자, “김남일 선수는 거기 왜 있는 거예요”라고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은 “김남일은 같은 팀인데 밥 먹을 때도 말수가 적다. 사석에서도 있는 듯 없는 듯한데 국민을 상대로 어떻게 말할지 정말 기대된다. 생각은 깊지만 말로 표현은 조금 모자라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이영표에 대해서는 “말을 워낙 잘해서 큰 기대는 안 된다”고 솔직하게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사진=힐링캠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