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데이, 음향기기에 교복-모바일 게임 모델 잇따라 섭렵

입력 2017-08-22 07:57



10인조 신인 걸그룹 굿데이(GOOD DAY)가 세계적인 음향기기 브랜드의 공식 모델로 발탁되는 등 데뷔 전부터 올 하반기 기대주다운 핫한 행보를 이어간다.

22일 굿데이(지니, 나윤, 보민, 지원, 럭키, 채솔, 체리, 비바, 하은, 희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굿데이가 최근 음향기기 브랜드 파이오니아(Pioneer)와 공식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브랜드 관계자는 “굿데이만의 밝고 에너제틱한 기운이 브랜드 이미지와도 신선하게 잘 어우러졌고, 향후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의 성장 가능성도 높이 샀다”고 새로운 모델로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파이오니아의 공식 모델로 발탁된 굿데이는 앞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이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고음질 이어폰 및 헤드폰, 스포츠용 이어폰, 블루투스 이어폰 등 헤드폰 제품군의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굿데이는 보이그룹 핫샷과 더불어 한 교복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일찌감치 캐스팅된 소식이 알려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근에는 모바일게임의 광고 모델로도 발탁되는 등 아직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광고에서 두루 러브콜을 받고 있다.

떡잎부터 남다른 성장 가능성으로 벌써부터 업계의 주목을 한껏 받고 있는 굿데이는 정준영, 윤하, 주니엘, 치타, 배진영 등 다양한 분야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으로 야심차게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멤버 전원 다채로운 끼에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를 표방하며 여느 그룹들과 확고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완전체 데뷔와 동시에 굿모닝, 굿나잇, 미드나잇이라는 유닛 구성 체계로 활동을 예고한 점도 이색적이라는 평이다.

굿데이의 본격적인 가요계 데뷔를 알릴 첫 번째 미니앨범 ‘올데이 굿데이(ALL DAY GOOD DAY)’와 타이틀곡 ‘롤리(Rolly)’ 뮤직비디오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 다음달 3일에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며 계속해서 이례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