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선미가 부군상을 당해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남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던 아내 송선미에게로 관심이 쏠린다.
송선미는 과거 '토크클럽 배우들' 기자간담회에서 드라마부터 연극, 예능프로그램을 넘나드는 도전에 대해 "삶에 대해 배우면서 살고 있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새로운 것을 깨닫고,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는 것에 대한 행복을 느끼는 것이 좋다"라는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송선미는 부군과의 결혼을 앞두고도 이같은 소신을 드러낸 바 있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는 "결혼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연애할 때보다 더 많이 양보하고 더 많이 희생하고 더 많이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현명한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송선미의 남편 고모 씨는 21일 오전 11시 50분경 한 변호사 사무실 안에서 사촌과 다툼을 벌이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사촌의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했다. 직후 인근 서울 성모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