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크리에이티브 그룹 '코니랜드', 독립창업 지원하는 '프로젝트 공존 100' 론칭

입력 2017-08-21 16:46


높은 원가율과 메뉴전환의 어려움, 갑질논란 등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을 둘러싼 논란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잡음에도 불구하고 외식 창업 시장에 뛰어든 초보 창업자들 대다수는 여전히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고 있다. 매장 인테리어나 마케팅, 메뉴 구성 등 실질적인 브랜드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는 이유 때문이다. 독립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에 의존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것.

이러한 가운데 영(Young) 크리에이티브 그룹 '코니랜드(대표 황현규)'가 새롭게 론칭한 '프로젝트 공존100'이 이와 같은 문제에 직면한 예비 및 초보 외식 창업자를 위한 프로젝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코니랜드가 선보인 '프로젝트 공존100'은 수익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점주 또는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독립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랜차이즈 업주나 예비 창업자와의 면밀한 상담을 통해 정해진 예산 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창업솔루션을 제공, 자신만의 독자적인 브랜드로 창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브랜드 기획부터 디자인, 메뉴 컨설팅, 간판 및 인테리어 리뉴얼, 서비스 및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총괄 교육을 시행해 브랜드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니랜드는 "이번에 론칭한 '프로젝트 공존 100'은 기존 프랜차이즈 창업주들과 외식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자생을 돕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향후 5년 내에 현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일어나는 일부 부당한 관행에 맞서 독립적으로 생존한 100개의 창업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프로젝트 공존 100'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니랜드'는 외식전문가, 브랜드 크리에이터, 인테리어 디자이너, 브랜드 디자이너, 에디터, 쉐프 등 다양한 분야의 젊은 전문가가 함께하는 F&B 크리에이티브 그룹이다. 외식 브랜딩 및 인테리어 사업을 비롯해 자체 외식브랜드 '우아한 푸줏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F&B 브랜드 다큐멘터리 매거진 '테이블(table)'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