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부산 지역이 부산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라 불리며 부산신항만, 명지국제신도시, 김해국제공항 등을 중심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서부산은 확장이 예정된 김해국제공항을 중점으로 부산신항만 등 물류인프라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중앙고속도로 지선 등의 광역 교통망도 함께 형성된 곳이다.
실제로 지난 20일 국토부가 확정 고시한 '부산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의하면, 하단~녹산선, 강서선 노선이 건설되는 등 철도 교통망이 개선될 예정이다. 하단~녹산선은 명지지구와 신호산업단지 등을 지나는 14.4km 길이의 노선으로써 서부산의 핵심 교통망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강서선의 경우 대저~명지오션시티를 잇는 총 21.3km 길이의 노선으로써 하단-녹산선과 강서선이 내년부터 재원을 투입해 공사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다. 1단계는 2026년까지, 2단계는 하단-녹산선 2037년과 강서선 2035년까지로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부산시 역시 서부산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서부산 발전을 위한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 대책회의를 진행한 부산시는 50대 사업을 점검하고 역점사업 계획 및 사업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한 바 있다.
2030년대까지 세계 30위 도시권 진입, 주민소득 5만 달러시대를 만들기 위해 부산시는 올해부터 '서부산 글로벌시티 그랜드 플랜' 50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50대 사업 가운데 부산 현대미술관을 비롯해 11개 사업은 이미 완료됐거나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까지 6개 사업을 추가로 착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정이 최근 산업단지가 활성화와 더불어 인구유입이 급증하고 있는 부산 강서구에 대단지 오피스텔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836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강서구 송정동 1627-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지하 4층~지상 25층 규모로 전용면적22㎡~48㎡ 등, 직장인 수요와 1~2인 가구를 위해 전 세대 소형타입 위주로 구성됐다.
단지는 녹산산업단지 중심지에 위치해 있어 부산지방중소기업청과 마트, 은행 등 편리한 근린생활 시설이 가깝다. 단지 옆에는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희망공원과 보람공원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고층 세대는 바다전망까지 가능하다.
단지 내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어 브런치 카페, 헬스가 가능한 피트니스 센터, 당구장, 탁구장이 있는 생활 체육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오피스텔은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추진하는 '서부산권 산업단지의 근로자 기숙사 지원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 오피스텔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 임차료의 80%(기숙사 이용인원 1명당 월 최대 30만원 한도)를 최대 1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송정 삼정그린코아 더시티'의 모델하우스는 이달 말 강서구 명지동 3245-10일원에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