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오는 9월 1일, 미얀마 양곤에 호텔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호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미얀마 양곤시 인야 호수에 인접한 호텔은 5성급으로, 연면적 10 4,123㎡, 15층 규모의 고급호텔 1동과 29층 규모의 장기 숙박호텔 1동을 포함해 컨벤션센터, 레스토랑,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호텔 개장을 통해, 호텔 프로젝트 입찰부터 개발과 운영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 온 포스코대우는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앞으로 호텔 사업전반을 관리하고, 롯데호텔은 ‘롯데호텔 양곤’이라는 이름으로 호텔 위탁운영을 맡게 됩니다.
지난 2012년, 미얀마 정부로부터 호텔 부지의 토지 사용권을 확보한 포스코대우는 2014년 1월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호텔운영사인 롯데호텔, 그리고 재무적 투자자인 미래에셋대우, 현지 파트너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지 법인인 ‘대우아마라’를 설립하고 호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사장은 "미얀마 호텔은 회사가 그 동안 미얀마에서 보여준 우수한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물이다"라며, "앞으로 해외무역·자원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전략적 해외 부동산 개발 등 신사업 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