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서 40대 직장동료 2명 물에 빠져 숨져

입력 2017-08-19 20:22


강원 영월군 한반도면 평창강에서 40대 남성 2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영월소방서에 따르면 119구조대는 이날 오후 4시 1분께 평창강에 사람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119구조대는 오후 5시 11분과 오후 6시 25분께 이들을 각각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이들은 모두 48세 남성으로 직장동료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물놀이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