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김일구 / 한화투자증권 리서치 센터장
전승지 / 삼성선물 책임연구원
송치호 /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Q.> FOMC 의사록 공개 이후 현 시장 진단을 해달라.
김일구 :
외부적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결국 3분기 실적에 의해 주식시장의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한국이나 미국에서 모두 3분기 실적이 중요하다. 한국에서는 반도체의 이익감소가 얼마나 클 것인가, 미국에서는 지난해 3분기 호실적이라는 기저효과를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8월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미 연준의 정책방향이 결정 될 텐데, 9월 이후 외국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하다. 자산축소 정책의 시행은 주식시장에 다소 부정적이다.
미국의 부동산시장이 올해 봄 이후 다소 주춤하고 있다. 한편에서는 경기모멘텀의 약화로 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연준의 긴축 강도를 약화시키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
전승지 :
달러화는 반등의 여건들이 형성되고 있다. 상반기와 다르게 미국 지표들은 개선되는 반면 유로존 지표들은 둔화되고 있으며, 통화정책 측면에서도 ECB의 양적완화 축소가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유럽 중앙 은행 내에서도 유로화 강세에 대한 부담의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다.
외국인들의 차익실현 욕구는 지속될 듯 하다.. 작년 초부터 올해 1분기까지 외국인 주식 순매수는 190억 달러 가량인데 외국인의 주식 자산은 1,150억 달러 가량 증가했다. 한국주식 투자로 인한 환차익, 주식 차익이 상당하다.
Q.> 올해 상반기 실적 순익 두자리 수 성장으로 호조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섹터에 집중됐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음식료 업종의 2분기 실적 어땠습니까?
송치호 :
주요 중대형주가 대부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담배 등 다른 카테고리거나, 농축주, 수산주 등 가격지표가 좋았던 경우를 제외하면 주로 부진했다. 사드 영향. 카테고리 별 경쟁 강도. 원가 상승 등의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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