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고혈압신약 '듀카브' 발매 1주년…연매출 100억 달성 전망

입력 2017-08-18 17:02


보령제약의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가 발매 1년만에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할 전망입니다.

18일 보령제약은 고혈압신약 카나브암로디핀복합제 '듀카브'가 발매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본사 중보홀에서 기념식에서 신약 '카나브'의 패밀리 제품인 고혈압 복합제 '듀카브'가 올해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매출 60억원(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듀카브'는 보령제약이 자체 개발한 ARB(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제)계열인 피마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 계열인 암로디핀을 결합한 약입니다.

'듀카브'는 지난 7월 기준, 누적매출이 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회사측은 이런 추세라면 9~10월 중 월매출 1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령제약은 '듀카브' 발매 1주년을 맞아 스페셜심포지엄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9월10~11일 진행될 스페셜심포지엄에는 세계 심장학계 거두로 인정받고 있는 뉴욕주립대 다운스테이트 메디컬 센터 소속 마이클 웨버(Michael A weber)교수가 방한해 고혈압 환자 관리에 대한 특별섹션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상으로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처방의와 환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듀카브'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함으로써, 카나브와 함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국내외에서의 상업적 성과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