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총파업, 신동호·배현진·양승은 등은 불참

입력 2017-08-18 14:07
수정 2017-08-23 11:28


MBC 아나운서 27인의 총파업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아나운서 명단에도 눈길이 모이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18일 총파업에 합류한 MBC 아나운서의 명단을 공개했다.

명단에는 변창립 강재형 황선숙 최율미 김범도 김상호 이주연 신동진 박경추 차미연 류수민 허일후 손정은 김나진 서인 구은영 이성배 이진 강다솜 김대호 김초롱 이재은 박창현 차예린 임현주 박연경 한준호 아나운서 등 27인이다.

반면 MBC 아나운서국 소속 8인과 계약직 11명은 MBC 총파업에 동참하지 않았다. 신동호 MBC 아나운서국장, MBC '뉴스데스크'의 배현진, 양승은을 비롯해 김완태 김미정 최대현 이재용 한광섭 등은 MBC 아나운서국에 잔류했다.

신동호 아나운서국장은 이날 오전 7시 55분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을 진행했으며 배현진 아나운서 또한 예정대로 오후 7시 55분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