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합참의장 후보 청문회, 재산신고 내역 봤더니...총 10억원

입력 2017-08-18 11:12


정경두 합참의장 후보자의 재산신고 내역이 화제다.

정경두 후보자가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장남 명의로 총 10억8054만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경두 후보자 본인 명의로는 총 9억7632만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경두 후보자는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아파트(3억9200만원)와 2003년식 SM520과 2016년식 모닝 자동차, 7억1000여만원 상당의 예금 등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는 8100여만원 상당의 예금을 신고했다. 범죄경력 자료에는 '해당사항 없음'으로 기재됐다.

정경두 후보자는 제1전투비행단 단장, 계룡대근무지원단 단장, 공군 전력기획참모부장, 공군 남부전투사령부 사령관, 공군 참모차장, 합동참모본부 전략기획본부장, 공군참모총장 등을 지냈다. 정 후보자가 합참의장에 임명될 공군 출신으로는 창군 이래 두 번째가 된다.

사진=KBS뉴스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