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하면 좋은 호흡법

입력 2017-08-19 01:56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호흡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과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밤에 잠을 깊게 이루지 못해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 미디어 굿풀니스는 불면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하면 잠이 솔솔 온다는 마법의 호흡법을 공개했다.

'4-7-8 호흡법'이라고 불리는 이 방법은 고대 인도에서 유래된 요가의 선 호흡법(Pranayama)에 기초한다.

선 호흡법이란 요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몸을 풀어주는 자세로 몸의 체온을 올려주고 운동 중 부상을 막아준다.

한마디로 몸을 이완시켜 주는 원리인데 이것은 숙면을 하는 데도 크게 도움이 된다.



▲ 4-7-8 호흡법 순서

먼저, 호흡을 시작하기 전 혀끝을 윗치아의 바로 뒤에 있는 조직에 살짝 가져다 댄다. 이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크게 숨을 한 번 내쉰 뒤 입을 다물고 코로만 약 4초간 숨을 들이쉰다.

숨을 들이쉬었다면 내뱉기 전 7초간 호흡을 멈춘다. 이후 다시 8초 동안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숨을 내쉰다.

마지막으로 이것을 4회 정도 반복하면 몸이 이완되는 기분을 느껴지면서 한결 잠들기 편안해진다.



이 외에도 체리, 바나나, 대추, 우유, 샐러리, 상추, 양파, 키위, 아몬드, 호두, 파, 호박 등 불면증 치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향초를 켜놓는 것도 도움이 된다.

특히 아로마 향 중에서도 라벤더 향을 비롯해 캐모마일, 세이지 같은 허브향이 불면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 잠들기 전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가 나는 우드 심지의 캔들을 켜 놓아도 불면증 완화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