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페리-스타일하울, 미국향 K-뷰티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7-08-17 17:39
수정 2017-08-17 17:59


한국과 미국의 최대 뷰티 MCN이자 뷰티 디지털 마케팅 전문사인 레페리와 스타일하울(Stylehaul)이 오는 23일, 미국 진출을 위한 뷰티 디지털 마케팅 컨퍼런스 'AMERICAN DREAM for K-Beauty Brand'를 개최한다. 스타일하울은 미국/유럽/동남아시아에서 약 6,500명 이상의 뷰티 크리에이터&인플루언서를 관리하며 뷰티 디지털 마케팅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지난 6월 레페리와 글로벌 뷰티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연합구축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스타일하울에서 직접 미국 뷰티 시장의 현황과 한국 뷰티 브랜드의 가능성을 설명하고, 미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이미 진출해있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들을 위해 양사가 그간 공동 개발한 미국 뷰티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레페리 최인석 대표와 디지털 마케팅 총괄 이동후 전무이사, 스타일하울 최고혁신책임자(CIO) 션호바스(Sean Horvath)가 나선다. 아마존코리아(Amazon Korea)에서도 이들의 마케팅 솔루션과 연계될 수 있는 미국향 판매 및 유통 솔루션과 팁을 전하기 위해 초청 연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스타일하울 최고 혁신 책임자(CIO) 션호바스(Sean Horvath)는 "자사에서 독자적으로 연구해 온 데이터 기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효과 분석은 월마트, 월그린, 얼타, 세포라 등 여러 기업의 매출을 올리는 데에 기여한 바 있다"며 "이러한 미국 시장 마케팅 노하우와 미국 뷰티 시장 내 인플루언서의 파급력 및 영향력에 대한 정보를 한국 뷰티 전문 MCN 회사와 함께 논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페리 이동후 전무이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단순히 미국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논하는 것이 아니라, 최초의 실질적인 유통부터 미국인이 화장품을 소비하는 데에 참고하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아마존 등 모든 디지털 채널로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당 통합 솔루션을 통해 K-Beauty가 실제 미국 현지에서 매출을 동반한 강력한 흐름이 되도록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본 컨퍼런스의 신청 마감일은 오는 2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참가문의는 레페리 뷰티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