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드로겐, 가상현실 드론 플랫폼 개발 MOU

입력 2017-08-17 15:41
수정 2017-08-17 16:08




<▲ 김현수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77280 target=_blank>한컴지엠디 대표(우)와 이흥신 드로젠 대표(좌) >

한컴지엠디가 국내 드론 전문기업 드로젠과 한국형 드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가상현실을 이용한 드론 레이싱 시스템 공동개발·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한컴지엠디는 가상현실·사물인터넷·인공지능 기술을, 드론젠은 드론 원천기술을 제공해 '차세대 한국형 드론 플랫폼'을 공동 개발·사업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컴지엠디는 가상현실 드론 레이싱 시스템 개발로 멀리 떨어져 있는 이용자 간 드론 대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 2018'에서 공개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2015년 설립된 드론벤처기업 드로젠은 드론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핵심 구동설비인 모터를 개발한 국내 기업으로, 레이싱과 장난감, 산업, 국방 등 다양한 드론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향후 드론뿐 아니라 의학, 교육, 개인안전장비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