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헬스케어가 꼽히면서 이들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유명 벤처캐피탈(VC)과 차세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 간 만남의 장이 마련됩니다.
한국경제TV가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후원하는 '2017 바이오 헬스 투자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2일 오전 10시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과 홍보관에서 개최됩니다.
이 날 행사에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인 KB인베스트먼트와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등 총 25개 벤처캐피탈들이 참석해, 2018년 코스닥 입성을 준비하는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50여 곳과 기업설명회 및 1대1 투자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합니다.
또, 향후 신약개발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발표와 더불어 국내 주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도 참가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절차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세션별로 보면 오전 1세션에서는 한국형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1년 출범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향후 신약 개발에 대한 정부의 투자 계획과 운영 방향에 대해 발표합니다.
아울러 우수한 항체치료와 신약개발 기업 등이 투자자를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오후에 진행될 2세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헬스케어 기업과 의료기기(medical device) 기업들도 참가해, 신규 사업과 성장 전략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진행합니다.
또, '미래에셋 셀트리온 신성장 투자조합 1호 펀드(운용규모 1,500억원)'의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미래에셋캐피탈이, 바이오·헬스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전략과 자금 운용 계획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마지막 오후 3세션에서는 면역 및 분자진단 기업군과 유전체(유전자+염색체) 등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업군이 정밀의학 산업과 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합니다.
보건복지부가 한국모태펀드를 통해 출자·조성한 '글로벌 헬스케어 펀드(운용 규모 1,500억원)'의 공동 대표 펀드 운용기관인 KB인베스트먼트도, 바이오·헬스 벤처기업 투자에 대한 전략과 운용 방향을 제시합니다.
이 외에도 엔젤 투자자를 비롯해 일반 투자자와 임상(의학) 관련 종사자(의료진 및 연구원)들과의 교류를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됩니다.
이번 '2017 바이오 헬스 투자 페스티벌'의 투자설명회 기업 참가신청은 한국경제TV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일반 참가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