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 ‘한강 안전 라이딩 캠페인’ 실시

입력 2017-08-16 23:04


삼천리자전거가 1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 자전거 문화 행사인 ‘한강 슬로우 롤(slow roll) 2017’에서 ‘한강 안전 라이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강 안전 라이딩 캠페인’은 자전거를 즐기는 라이더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는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삼천리자전거가 실시한 캠페인으로,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기본 수칙을 많은 이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캠페인에서 ‘한강 안전 라이딩 수칙’으로 ▲ 올바른 복장과 헬멧 착용 ▲ 시속 20km 이하 안전 주행 ▲ 자전거 주행 시 핸드폰과 이어폰 사용 자제 ▲ 야간주행 시 전조등과 후미 등 필수 ▲ 음주 라이딩 위험성 등 기본 안전 수칙 및 주의 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삼천리자전거는 자전거 이용자뿐만 아니라 보행자도 안전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강 라이딩 안전 수칙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했다. 삼천리자전거의 안전 수칙 배너 앞에서 피켓을 들고 휴대폰 인증샷을 찍은 참가자에게는 자전거라이트를 증정했으며, 촬영한 안전수칙 인증샷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개인 SNS인에 업로드 한 참가자 중 선착순 100명에게 전조등/후미등 세트를 증정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즐기는 한강에서 보다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가 정착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한강 안전 라이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최근 라이딩 시 안전수칙 중요성이 증대되는 만큼 자사에서는 자전거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강 슬로우롤 2017’은 2010년 디트로이트에서 시작된 전 세계적인 운동을 한국화 시킨 자전거 문화 행사로, 자전거를 함께 즐기며 경쟁이 아닌 공동체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7월 24일 첫 라이딩을 시작으로 8월 15일까지 여의도 및 잠실 한강공원, 뚝섬유원지 및 난지 공원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