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태국서 5500억 프로젝트 수주

입력 2017-08-16 18:32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주 오만에 이어 태국에서 두 건의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태국 국영 석유회사 PTT 계열사와 총 5,500원 규모의 석유화학·발전 프로젝트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두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태국 산업공단인 라용시에 석유화학 제품과 전기를 생산하는 플랜트 건설 사업입니다.

EPC와 턴킨 방식으로 각각 2020년,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두 건의 수주로 삼성엔지니어링의 PTT 계열사 수주는 총 19건으로 늘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두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태국에서의 전통적 강자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