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상반기 코스닥 전체 영업익 4조원…전년비 27.55% ↑

입력 2017-08-16 13:43


코스닥 상장사들의 올상반기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한국거래소가 16일 반기 개별보고서 분석대상 1000사(135사 제외)의 실적을 확인한 결과 올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0조3000억원, 4조100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2.18%, 27.55%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26.16% 늘어난 3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IT업종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0.97%, 45.90% 증가했으며 순이익도 55.14% 늘어났습니다.

제조, 건설, 1차산업, 기타서비스 업종의 매출액과 순이익도 증가했고, 제약 업종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13.65%, 40.77% 증가했습니다.

유통서비스 업종은 매출액이 증가했지만 순이익이 감소했고, 금융업종은 매출액이 감소하고 순이익이 증가했습니다.

전기·가스·수도, 오락·문화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모두 줄었습니다.

한편, 흑자를 시현한 기업은 전체 675사(67.50%)였고, 325사(32.50%)는 적자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