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하차’ 온유, 지인들이 본 실제 성격은?

입력 2017-08-16 11:50


성추행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온유가 ‘청춘시대2’에서 결국 하차를 결정하면서 팬들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면서 평소 온유의 성격에도 관심이 쏠렸다.

가수 루나는 과거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서 샤이니 온유를 아낌없이 칭찬한 바 있다. 이날 루나는 “온유의 목소리를 듣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공부도 전교 10등 안에 든다더라”라며 “게다가 인사도 잘하고 잘생기고 정말 신랑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온유와 함께 샤이니로 활동 중인 민호 역시 온유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한 방송에서 민호는 “리더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온유 형이 있지만 온유형에 대해서 이야기하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무래도 팀 생활을 하니까 어렸을 적부터 같이 생활하고 일도 하는 팀이었는데 온유형 같은 경우는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있다”고 말했다.

또 민호는 “리더라고 해서 위에 있는 게 아니라 중간에서 멤버들을 더 단단하게 만드는 리더”라며 “(온유 형이) 중간에서 잘 해주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샤이니가) 잘 지속되고 있지 않나…”라며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평소 성실하고 바른 이미지의 온유였기 때문에 대중은 이번 성추행 사건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해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