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하라 타카코, 남편 장례 당시 “전조 없었다”더니...

입력 2017-08-16 10:56


일본 여배우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인 텐(TENN)의 유서가 뒤늦게 발견되면서 사망 당시 우에하라 타카코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4년 당시 일본의 한 유력 매체는 연예계 관계자들과 그가 목을 메 숨진 것으로 알려진 장소의 인근 주민들의 목격담을 통해 텐의 지난 행적들을 소상히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텐은 총 3장의 유서를 썼다. 이는 각각 아내인 우에하라 타카코, ET-KING 멤버, 팬들에게 보낸 유서였다. 여기에서 텐은 아내인 우에하라 타카코에게 "앞으로도 연예활동에 힘써달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텐의 죽기 직전 기행(奇行)이다. 우에하라 타카코는 장례가 진행되는 내내 "어떤 전조도 없었다"며 쉽게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주변의 증언에 따르면 텐은 사망 6일 전에도 J리그 경기를 관람했다. 또한 새로 출시된 아이폰6까지 구입하고 블로그에도 향후 활동에 대한 계획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우에하라 타카코 남편의 유서가 사망 후 3년 만에 공개되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그 안에는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을 의심할 만한 정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줬다.

사진=우에하라 타키코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