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어로 제작된 '넛잡 2' 포스터>
콘텐츠 기업 레드로버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넛잡 2'가 이번 달 안에 전 세계 30개국에서 개봉됩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북미를 시작으로 현재 영국과 러시아, 이스라엘 등에서 상영 중이며, 다음 주에는 멕시코를 비롯해 폴란드와 헝가리 등 동유럽 국가에서도 선을 보입니다.
같은 날 상영을 시작한 공포영화 '애나벨'의 영향에도 '넛잡 2'는 개봉 첫 주말 북미 지역에서 박스오피스 3위, 애니메이션 영화 중 1위에 올랐다고 레드로버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넛잡 2'는 한국 애니메이션 가운데 역대 최대인 전 세계 170개국에 선판매 됐고, 전작인 '넛잡'보다 2배 이상 많은 850만 달러, 우리돈 96억여 원의 미니멈 개런티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레드로버 관계자는 "'넛잡 2' 국내 배급사 선정도 완료돼 추석 성수기에 국내에서 개봉 될 예정이며 중국 개봉을 위해 현지 배급사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