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싱가포르 단독 팬미팅 개최

입력 2017-08-14 13:46



구구단이 현지 팬들의 러브콜을 받아 싱가포르에서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

구구단은 오는 9월 27일 싱가포르 더 마스터 카드 샌즈 씨어터(The Mastercard Sands Theater)에서 ‘구구단 라이브 쇼 인 싱가포르 2017(gugudan Live Show in Singapore 2017)’라는 타이틀로 해외에서 첫 번째 팬미팅을 개최한다. 오는 9월 9일 ‘구구데이’에 첫 번째 공식 국내 팬미팅을 진행하는 구구단이 싱가포르까지 인기와 열기를 이어가며 글로벌한 팬 파워를 발휘할 예정이다.

특히 구구단의 싱가포르 팬미팅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을 신청하는 팬 요청 기반 글로벌 공연 기획 서비스인 ‘마이뮤직테이스트(MyMusicTaste)’를 통해 현지 팬들의 자발적인 요청과 러브콜에 의해 성사된 것으로 해외 첫 단독 팬미팅을 특별한 의미를 담아 개최하게 됐다.

이로써 구구단은 국내 무대에 데뷔한 지 1년 만에 해외 팬들의 요청에 의해 공식 팬미팅까지 개최하게 돼 ‘글로벌돌’로서 입지를 다지게 됐다. 그동안 여러 국가에서 형성된 팬덤이 싱가포르 단독 팬미팅 개최로 이어지면서 한류를 대표할 케이팝 신예로 현지에 이름을 알리게 됐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구구단이 국내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팬미팅을 개최하게 됐다. 국내외에서 개최하는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인 만큼 특별한 이벤트와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며 팬미팅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알렸다.

지난해 데뷔한 구구단은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가 모인 극단이라는 콘셉트로 데뷔해 두 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대세 신인’으로 자리매김했다. 구구단은 완전체 활약에 힘입어 첫 번째 유닛 구구단 오구오구를 출격시켜 지난 10일 데뷔 디지털 싱글 ‘ICE CHU(아이스 츄)’를 발표했다. 멤버 세정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여주인공 라은호 역으로 멤버 미나는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배우 한예슬 아역에 캐스팅 되는 등 완전체부터 개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싱가포르에서 첫 번째 단독 팬미팅을 열게 된 구구단은 오는 9월 9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전석 티켓 매진을 기록한 국내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인 ‘9월 9일의 구구단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