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뉴욕증시, 금리 인상 지연 전망...사흘만에 상승

입력 2017-08-14 06:38
美 7월 CPI, 시장 예상치 하회...금리 인상 기대 약화




다우30 ▲0.07% 21858.32

나스닥 ▲0.64% 6256.56

S&P500 ▲0.13% 2441.32

네, 글로벌 시황센터입니다.

지난 주말에 마감된 뉴욕증시, 사흘만에 소폭 반등했습니다.

다우지수를 비롯한 뉴욕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는데요,

다우지수 0.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64% 올랐고, S&P500지수 역시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경고 수위가 더 높아졌습니다.

그는 "김정은이 다른 길을 찾기를 바란다"며 군사적 해결책이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이전에 언급했던 "화염과 분노" 보다 훨씬 노골적이고 강력한 표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긴장감 고조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는 같은 날 발표된 경제지표에 더 주목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보다 더 낮게 나오면서,

물가가 오르지 않으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서둘러 인상할 이유가 없다! 이런 분석이 나왔습니다.



범유럽스톡스600 ▼1.04% 372.14

독일 DAX30 ▼0.03% 12014.06

프랑스 CAC40 ▼1.06% 5060.92

다음, 유럽 증시 마감 상황도 함께 확인해 보시면요,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북한 간 군사적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사흘째 약세 나타냈습니다.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약화됐다는 평가인데요,

먼저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1.04% 내리며 372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독일 DAX 지수는 전일 대비 0.03% 떨어진 12,014선에서 마감했고요,

프랑스 CAC 지수, 마찬가지로 전일대비 1.06% 하락하며 5060p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1.63% 3208.54

중국 선전종합 ▼1.60% 1842.60



이어서 중국 증시 마감까지 함께 살펴드리겠습니다.

먼저 중국 상해증시, 전거래일보다 1.63% 내린 3208선에서 거래를 마쳤는데요,

북한과 미국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되며 중국 증시도 역시 압박했습니다.

전 부문이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특히 건설주가 1.8% 밀리며 가장 부진했고요,

홍콩 증시의 텐센트가 중국 당국으로부터 사이버 보안법 위반 혐의로 조사 받을 것으로 전해지면서 4% 넘게 급락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중국 선전종합지수도 비슷하게 하락하는 모습 보였습니다.

한편 일본은, 공휴일인 '산의 날'로 인해 휴장했는데요,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살펴보도록 하고요,

홍콩 항셍 ▼2.04% 26883.51

대만 가권 ▼0.03% 10329.57

인도 SENSEX ▼1.01% 32213.59

인도네시아 ▼1.03% 5766.14

베트남 VN ▼0.17% 772.08

태국 SET ▼0.66% 1561.31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