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전남 여수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가 갑자기 내린 폭우로 하루 연기됐다.
여수시는 이날 오후 9시부터 돌산대교 앞 장군도 해상에서 불꽃쇼를 펼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내린 폭우로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이로 인해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행사장을 찾은 수만여 명의 관광객들은 발길을 돌려야 했다.
여수시는 12일 오후 9시 장군도 앞 해상에서 취소된 뮤지컬 불꽃쇼와 함께 불꽃과 레이저 조명이 함께 어우러진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