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예고된 결방에도… 워너원·소녀시대 첫방 아쉬운 팬들

입력 2017-08-11 18:13
수정 2017-08-11 18:13


'뮤직뱅크'가 결방 소식을 알리면서 이날 워너원, 소녀시대의 지상파 음악방송 첫 무대를 기다렸던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 예고됐었던 결방이지만 하루라도 더 빨리 무대를 접하고픈 팬들의 아쉬움의 목소리가 크다.

KBS 2TV 편성표에 따르면 11일 '뮤직뱅크' 대신 애니메이션 극장판 '터닝메카드W'가 방송된다. 결방된 '뮤직뱅크'는 오는 15일 '뮤직뱅크 in 싱가포르'로 대체된다. 시청자 게시판은 '뮤직뱅크' 결방에 항의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도 '뮤직뱅크'가 이름을 올리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뮤직뱅크'가 워너원의 데뷔, 소녀시대의 컴백 후 지상파 첫 무대가 됐을 수도 있었던 사실에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또 '프로듀스 101' 출신 최유정, 김도연의 그룹 위키미키의 데뷔 무대도 볼 수 있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아쉬움으로 작용했다.

네티즌들은 "축제 그만 좀 해라 축제 방송 지긋지긋하다. 본방을 해라. 연말 결사에 한번만하면 되지. 매번 축제가 저리많냐 jbnm****", "워너원 데뷔 무댄데 아쉽다...joo0****", "싱가포르편 필요 없습니다 새로운 컴백무대가 궁금한거지 qqyo****", "방송 내보내기에 준비가 덜 된 듯sjub****", "보프 컴백무대 보고 싶었는데....abca****", "워너원 소녀시대 이번 주 컴백 대박인데 아쉽네gold****", "뮤뱅 2주결방 너무한다t861****"라는 등의 의견과, "아니 미리 결방한다고 공지했는데 응원하는 가수들이 무대 하는 방송 안나온다고 왜 결방하냐고 이해 못한다는 말투는 뭘까... 노이해chfh****", "갑자기 결방이 아니라 4월부터 뮤뱅 홈에 공지했던 결방임. 8월에 2주동안 결방한다고 kjhk****", "4월달부터 오늘 결방한다고 미리 공지했는데 지금와서 애니한테 밀린거야? 이 소리 하고 있네eej7****"라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