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년 여성이 앞 좌석 대시보드에 발을 절대로 올리면 안 되는 이유를 최근 사진과 함께 인터넷에 공개했다.
미국 조지아주에 거주하는 오드라 테이텀(Audra Tatum)은 2015년에 차 사고로 오른쪽 발을 크게 다쳤다. 그 사고로 테이텀은 발목, 엉덩이 그리고 무릎에 나사를 박아 4시간 이상 서 있을 수 없는 영구적 장애를 얻었다.
당시 사고는 급정거한 앞 차량을 테이텀의 남편이 피하지 못하고 벌어졌다. 사고 당시 조수석에 있던 에어백이 터지면서, 대시보드 위에 있던 테이텀의 발이 튀어 올라 그녀의 발목, 코 그리고 넙다리뼈를 부러트렸다. 닉은 “예전부터 아내가 대시보드에 발을 교차해서 올리는 게 못마땅했으나, 좋아하여 내버려 두었다”라고 말했다.
CBS와의 인터뷰에서 테이텀은 평생 차에 타면서 다리를 항상 대시보드 위에 올렸다고 고백하였다. 테이텀은 다리를 올릴 때마다 남편이 항상 “그렇게 발을 올리다 언젠가 다리가 부러질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한번도 말을 듣지 않았다. 그리고 “정말 사고가 났을 때 피할 겨를이 없었다”라고 인터뷰에 밝혔다. 테이텀은 과거 사고를 사진과 함께 SNS에 게시하며, 차량 대시보드에 발을 올리는 것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