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사진 = 연합뉴스)
배우 소유진, 요리연구가 백종원 부부가 결혼 4년 만에 '다둥이 부모'를 예약했다. 15살 나이 차를 뛰어넘은 사랑으로, 금슬좋은 가정을 꾸려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인 이들 부부의 행복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소유진은 지난달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매일 아침 밥상과 남편 백종원의 헤어 스타일, 패션, 메이크업까지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산후조리원에 있으면 제대로 못 챙겨 입을까봐 둘째 임신했을 때 아이 낳으러 가기 전날까지 가을 옷 신상품을 다 사서 번호까지 붙이고 '오빠 이렇게 입으세요'라고 적어두고 나갔다"고 설명해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소유진은 백종원 못지 않은 요리 솜씨를 SNS 상에서 공개한 바 있는데, "집에 이렇게 좋은 선생이 있는데 제가 안 늘면 그것도 실례 아니냐"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도 백종원의 건강관리 비법은 "아침에 과일 주스 갈아주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은 그 이유로 "본인이 운동을 꾸준히 한다. (남편이) 매일 헬스클럽에 가서 2시간 정도는 운동하고 오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유진은 11일 직접 임신 12주 소식을 알렸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능력있는 가정은 많이 낳아야된다 애국자이심 ora9****", "축하해요 행복해보여요 이제 악플 신경쓰지말고 잘 사세요 ora9****", "셋째?? 소유진씨 대단하시네요... 둘 키우기도 힘든데... 건강 조심하세요hote****", "백선생님이 여러가지로다가 능력이 좋으시구만유 jmk2****", "축하합니다. 건강하게 순산하세요 altm****", "능력되는데 다복한 가정 만드셔두 되지요 love****", "양육비 걱정없고 부부금슬 좋고.. 그리고 무엇보다 유진씨가 정말 애들을 이것저것 직접 체험시키며 지혜롭게 잘 키우는 듯하던데 lihu****"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