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여파…서울 아파트값 1년5개월만에 하락

입력 2017-08-10 16:55


강력한 부동산 규제책을 담은 '8.2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아파트값이 1년 5개월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비해 0.03% 떨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75주만에 처음입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0개구의 아파트값이 내린 가운데 서초구가 -0.22%로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