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첫 팬미팅 1분 만에 ‘퍼펙트 매진’

입력 2017-08-10 16:31



구구단이 첫 번째 공식 팬미팅 티켓을 오픈 1분 만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오는 9월 9일 오후 6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열리는 구구단의 첫 번째 공식 팬미팅 티켓이 오픈 직후 1분 만에 동났다. 구구단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10일 “지난 9일 오후 8시 팬미팅 티켓 오픈을 실시하자마자 매진됐다”고 밝혔다.

구구단이 보여준 매서운 티켓 파워는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며 ‘대세 신인’다운 인기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구구단의 첫 번째 공식 팬미팅 티켓을 단독으로 진행했던 인터파크 사이트도 대형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을 정도.

구구단은 그룹을 상징하는 숫자인 ‘9’가 두 번 들어간 9월 9일(구구데이)을 팬미팅 날짜로 정하고 ‘9월 9일의 구구단짝’이라는 이름으로 팬들과 만난다. 앞서 이색적인 이벤트로 긴밀한 소통에 나섰던 구구단은 이날 더욱 특별한 코너들을 준비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현재 구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된 구구단의 팬미팅 9가지 스포일러에는 데뷔 앨범 ‘인어공주(Act.1 The Little Mermaid)’ 수록곡 ‘구름위로’와 두 번째 미니 앨범 ‘나르시스(Act.2 Narcissus)’ 수록곡 ‘미워지려해’ 무대 최초 공개가 발표돼 팬들의 기대감을 연일 높이고 있다. 이처럼 구구단은 지난 1년 동안 받은 큰 사랑에 감사해 마련한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인 만큼 특별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들을 준비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젤리피쉬 1호 걸그룹으로 데뷔한 구구단은 ‘아홉 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 소녀가 모인 극단’이라는 세계관을 지닌 그룹이라는 차별화 된 색깔로 가요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데뷔 1년 만에 공식 팬미팅을 개최할 정도로 인기와 팬덤을 형성한 구구단은 두 번의 앨범과 각종 음악 활동을 통해 ‘대세 신인’으로 인정받았다. 성공적인 완전체 활동에 힘입어 10일 오후 6시 멤버 미나와 혜연을 조합한 첫 번째 유닛 ‘구구단 오구오구’를 데뷔시킨다. 가요계뿐만 아니라 방송계에서도 러브콜이 뜨거워 일명 ‘뀨뀨매직’이 가동 중이다. 멤버 세정은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7’ 여주인공 라은호 역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멤버 미나도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배우 한예슬의 아역으로 데뷔한다.

한편, 티켓 파워로 인기를 입증한 구구단은 오는 9월 9일 오후 6시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우리금융아트홀에서 첫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