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올해 2분기 영업익 162억7800만엔(약 1653억)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2% 증가한 잠정 실적을 10일 도쿄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470억6400만엔(약 4778억원)으로 23% 상승했고, 순익은 194억4800만엔(약 1974억원)으로 157%상승했다.
매출은 분기 기준 환율(100엔당 약 1015.2원) 적용시 약 471억 엔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망치 예상 범위 최대값(448억 엔)을 5% 상회했다.
순익은 달러 예금과 미수금 보유분에 대한 환차손으로 인해 넥슨 예상 범위를 52% 상회한 194억엔(약 1974억원)을 기록했다.
일본법인인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대표 스테디셀러 게임 '던전앤파이터'와 '메이플스토리' 등의 견고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분기에도 지난 1분기에 이어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망치를 상회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넥슨은 하반기에 국내 7월 론칭한 '다크어벤저3'를 비롯해 'AxE', '야생의 땅: 듀랑고', '로브레이커즈', '니드포스피드 엣지' 등의 타이틀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