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서동구 / 미래경제트렌드 연구소장
Q.>지난 7월말을 기점으로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대내외적인 변수들과 외국인들의
순매도세가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모습인데, 반전 동력을 3분기 실적에서
찾아 볼 수 있는가? 대내외적인 악재 또는 변수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주요 요인>
- 비거주자 외국법인 상장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범위 확대(25%→5%)
- 법인세 과세표준 2000억 원 초과 구간 신설
- 법인세 22%→25% 세율인상
- 6월 전체 산업생산 증가세 둔화(5월 2.6%→6월 1.6% 증가)
- 7월 수출 증가율 19.5%(6월 13.6%)
->반도체(57.8%), 선박(208.2%) 제외시 수출 금액 증가율은 2.8%(1분기 12.5%/2분기 6.8%)
- 북한 발 리스크 고조, 중국 사드 마찰 지속
- 환율 불안정성 지속
→ 최근 5년간 원/달러환율 1150~1200원 구간에서 13.9조원 매도
Q.> 외국인의 매도세가 시장의 조정을 야기했는데, 외국인의 매도세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는가?
- 지난 7.24일부터 외국인 순매도세 2.4조원
- 전기전자업종 7.25일부터 순매도 전환(8.9일까지 2.1조원 순매도)
- 글로벌 IT 섹터에 누적된 상승 피로도 및 밸류에이션 해소 과정 연계 주목
-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미흡, IT관련주의 향후 이익성장성 둔화 우려
- 8월말 잭슨홀 미팅, 9월 FOMC회의 앞두고 강달러 기조 예상
-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및 환율 안정화 시점 터닝포인트 주목
Q.> 외국인 순매도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의 반전의 동력은 실적뿐이라고 하는데, 3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은 어떻게 나오고 있는가?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변화/ 단위 억 원/% 1개월 전 대비)
- IT : 반도체 맑음, 디스플레이 흐림등 차별화
* 삼성전자 14.7조 원(1.4% 상향조정) SK하이닉스 3.7조 원(15.4% 상향조정)
* LG디스플레이 6761억 원(-17.4% 하향조정)-LCD패널가격 하락세
- 철강 화학, 기계업종 맑음
* 포스코 영업이익 1.2조 원,8.7% 상향조정), 고려아연, 풍산등도 상향
* 정제마진 개선 :SK이노베이션 4.5%,S-Oil 3.1% 증가, LG화학(7086억 원, 7.1%)
* 브라질등 신흥국 대형굴삭기 수요 증가 :현대건설기계 9.6% 상향 조정
- 건설 업종 양호 : 베트남 이란등 해외 도시개발 사업 동력 주목
* 대림산업 1467억 원,9.2% 증가
- 내수주 : 화장품, 음식료주등 흐림
* CJ제일제당(2617억 원, 5.6% 감소) 동원F&B(294억 원,12.8%하향조정)
- 금융주 맑음
* KB금융(1조556억 원, 18.4% 상향조정), 하나금융지주(7067억 원,+21.6%)
Q.> 현 시점에서 대응전략을 말해달라.
- 3분기 실적 상향조정 기업 중 외국인 매수세 유입 업종 및 종목군 주목
(LG화학, 롯데케미칼, 고려아연등)
- 환율 안정화 포인트 및 외국인 수급 개선 확인
- IT업종에 대한 차별적 접근 필요(기간 조정 염두에 둔 장기VS 단기 대응)
- 실적 개선세 뒷받침 안되는 업종 및 종목군 접근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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