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사진=크리스털 팰리스 트위터 캡처)
영국의 한 축구전문사이트는 8일(한국 시각) “버밍엄 시티 해리 레드냅(70) 감독이 선수층 강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며 “이적시장 종료일(9월1일)을 앞두고 이청용 영입을 추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청용은 현재 크리스털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주전을 꿰차지 못해 정규리그에 많이 나서지 못했다. 실전감각이 부족하지만 기본기가 탄탄해 여전히 영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레드냅 감독도 볼턴 원더러스 시절의 이청용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다만, 레드냅 감독은 ‘베스트 일레븐’을 고집하는 경향이 있어 이청용을 어떤 목적으로 영입하려는지 의도가 명확치 않다.
레드냅은 과거 박지성과 껄끄럽게 인연을 마무리한 바 있다. 단순히 선수층 강화가 목적이라면 이청용이 또 시련을 맞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