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족 위한 '가벼운 파우치' 실속 뷰티템

입력 2017-08-09 14:53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시작되며 강, 바다, 산 등으로 바캉스를 떠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강렬한 자외선과 뜨거운 햇빛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해 피부는 자극을 받게 된다. 특히 올 여름처럼 비가 적고 자외선 조사량이 많을 때 야외 활동을 많이 하면 색소질환 등 피부 노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된다.

기상청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9월까지 자외선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도심 콘크리트의 자외선 반사율은 5~10%인데 반해 강이나 바다 등 물가 주변의 수면은 무려 80~100%에 달한다. 휴가지의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하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 자극 받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시키는 제품 등 '뷰티 무기'가 필요하다.



▶ '스텝별' 제품 하나로 기능은 UP, 사이즈는 DOWN 가방 짐 줄이기!

피부는 자외선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건조해지고 기미가 생기는 등 손상을 초래하기 때문에 외출 전후로 수분 크림, 에센스, 진정 마스크팩 등으로 케어해야 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휴가지에 다 챙겨 가기는 무리. 따라서 1개 제품을 스텝별로 사용해 기능성은 높이고 아이템 수를 줄여 여행 가방의 무게를 덜어주는 제품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리쏭의 '올 클리어 원 팩'은 스킨케어 3단계가 담긴 멀티 아이템으로서 피지 등 노폐물을 배출하고 정돈해주는 마스크부터 각질 제거와 피부 결을 개선해주는 클리어 패드, 영양과 탄력에 도움되는 크림까지 단계별 제품 1개로 해결할 수 있다. 에스테틱에서 전문 피부 관리를 받는 것처럼 휴가지에서도 간편하게 필링 케어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캉스족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마유 리포좀 클러스터링 기술이 적용돼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영양과 보습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클렌징폼, 올인원 듀얼패드, 수분크림 등 아침 기상 후 세안부터 메이크업 전 단계까지 1개의 파우치로 해결할 수 있는 스킨팩토리의 '모닝레시피 3스텝'은 화장이 잘 받을 수 있는 제형과 성분으로 만들어진 메이크업 스타터 기능의 제품이다.



▶ 간단한 짐꾸리기와 편리한 사용감으로 '올인원' 제품도 눈길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합친 올인원 제품도 매년 인기다. 특히 올해는 강한 자외선과 미세먼지 등 피부 건강을 위해 하는 유해요소까지 차단해주는 스마트한 올인원 제품이 출시되며 간단한 짐꾸리기와 편리한 사용감으로 바캉스족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르네휘테르의 '쏠레르 2in1 샤워젤'은 샴푸와 샤워젤이 결합된 클렌징 제품이다. 햇빛, 바다, 수영장 등 야외 활동으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염소와 염분 등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씻어내고 호호바 왁스 등의 성분으로 손상된 피부 및 모발 관리까지 가능하다.

기름종이 미스트로 불리는 라로슈포제의 '세로징크 세범컨트럴 토닝 미스트'는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번들거리는 피부를 산뜻하게 유지시켜준다. 과도한 피지 분비를 막고 모공 수렴을 도와주며 자극 받은 피부 등을 효과적으로 진정시켜준다.

메이크업도 올인원 제품이 인기다. 제스젭의 'G팔레트'는 베이스부터 아이, 치크까지 하나의 제품으로 해결할 수 있어 여행지에서도 손쉽고 완벽하게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