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의 '컬투쇼' 출연으로 화제에 오른 가운데 그의 연애 스타일과 로맨티시스트적인 일상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유연석은 지난 1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종영 인터뷰에서 "강동주는 극중 5년 넘게 짝사랑을 하고 있는 캐릭터였다. 나 역시 1년 정도 짝사랑 해 본 적 있다"면서 "동주처럼 직진남까진 아닌데 후진남은 아니다.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고백이라도 해보는 편이다. 적어도 뒤돌아가진 않는, 우회전이나 좌회전남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태원에서 직접 와인바를 운영하고 있다는 유연석은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려고 한다. 이벤트가 있으면 친구들과 제 아지트 공간에서 같이 술 한잔하기도 하고. 뭐가 로맨티시스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적인 냄새가 나는 사람이고 싶다"는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유연석은 현재 뮤지컬 '헤드윅'에서 헤드윅 역으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여장부터 파워풀하고 거친면까지 기존 이미지와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하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그는 최근 차기작 '미스터 선샤인' 출연까지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