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아 (사진 = 유투브 채널 'All About 9MUSES' 영상 캡처)
나인뮤지스 출신 문현아가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팬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그가 활동 당시 의도적인 각도로 촬영 중인 남성을 제지한 당찬 행동이 새삼 관심을 모은다.
문현아는 지난해 5월 25일 경기도 안성의 한 대학교 축제에서 '와일드' 공연을 하던 중 한 관객이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향하는 의도적한 각도로 촬영하는 것을 알아차리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공연이 끝난 뒤 관객을 가리키고는 다가가 "밑에서 찍지 말라"고 단호하게 제지했다.
많은 여성 아이돌그룹이 이른바 몰카 안경이나 이같은 의도적인 각도로 촬영한 영상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문현아의 용감한 행동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각종 온라인사이트에서도 큰 주목을 받았다.
한편, 문현아는 오는 9월 3일 7가 연상의 사업가 겸 뮤지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탈퇴한 나인뮤지스 멤버들도 참석해 의리를 과시한다는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이 중폭되고 있다.
문현아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마인으로 지내는 동안 진짜많이 좋아했어요 언니 행복하세요(jisu****)", "팬입니다 축하드려요(supe****)", "언니가 행복하다면 상관없어여 재밌게 살아요(sara****)", "언니 진짜 좋아했어요(damm****)", "언니 행복하게 즐겁게 살아요(t-ar****)", "여자들이 문현아 좋못사하는데(piha****)", "문현아가 가는 모든 길을 응원해(kny0****)"라는 등의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