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대책 발표 후 아파트 값 가파른 상승 추세
송도국제도시 부동산이 정부의 8.2부동산 대책 발표 후 들썩이고 있다. 이번 규제에 포함되지 않아 갈 곳 잃은 뭉칫돈이 송도국제도시로 몰리면서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어서다. 이렇다 보니 대책이 발표 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기존 분양권에 더 높은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값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송도국제도시 내 분양권에는 대책 전 보다 높은 호가가 형성됐다. 실제로 대책 이후인 지난 5일, '송도 SK뷰' 전용 84㎡(8층)는 4억 757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28일에 매매된 같은 주택형 6층(4억 5570만원) 대비 2000만원 가량 높은 수치다.
기존에 공급된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값도 오름세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지난주(4일 기준)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값은 0.12% 오르며 전주 상승률(0.07%)에 비해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은 같은 기간 0.59%에서 0.37%로 다소 둔화됐다.
실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전셋값도 마찬가지다.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7월 28일 기준으로 0.03%에 불과했으나 지난주(4일)에는 0.20%를 기록하며 한 주만에 6배 이상 늘었다. 반면 서울은 0.12%에서 0.08%로 감소하며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상황이 이렇자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R1블록에서 분양 중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송도국제도시는 정부의 규제에 포함되지 않아 전매가 자유로운데다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프리미엄, 여기에 송도국제도시 내 20평형대 소형 아파트 희소성에 따른 대체상품으로 부각 받으면서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우선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송도국제도시 내에서도 보기 드문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실제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인천발 KTX도 2018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개통될 예정이다. 여기에 이달 중 인천 송도~서울역~경기도 마석을 연결하는 GTX-B 노선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심사가 계획돼 있다.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발표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지역공약 수도권 상생 부문에 'GTX B노선 건설 추진'이 포함 돼 있는 만큼 본격적인 추진이 기대된다. 이에 편리한 교통에 따라 향후 입주 시 임차인 확보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교통 외에도 쾌적한 주거환경과 조망권까지 갖췄다. 단지 남동측으로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일부 타입에서는 서해 바다 조망뿐 아니라 아암도해안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봉재산, 청량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소형 아파트 희소성에 따른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올해 상반기까지 입주한 단지 중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비율은 전체의 2.08%에 불과하다 보니 대체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실제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전용 84㎡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실내 평면 구조가 소형아파트 못지 않게 설계됐다. 전체적으로 실내 구조가 거실, 주방/식당, 침실 3개, 화장실 2개, 파우더룸 등 소형 아파트 평면으로 설계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전 실에 테라스가 설치되고, 지하주차장에 실별 개별창고를 제공해 공간활용을 높였다. 실내에는 복도 팬트리, ㄷ자형 주방, 안방화장대를 제공하여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이뿐 아니다. 아파트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과 종로엠스쿨 직영점이 단지 내 유치되어 입주민의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독서실,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송도 최초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점이 확정돼 입주민 자녀들에게 3년간 수업료의 50%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