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사용설명서, 박중현TV | '오십견'을 피하는, 어깨 관절 운동 편

입력 2017-08-08 19:36
수정 2017-08-08 19:47
50대의 어깨를 가진 것처럼 느껴진다고? 단순한 '느낌'이 아닌, 실제 어깨 질환의 신호탄일 수 있다.



9일(수), <내 몸 사용설명서, 박중현TV>의 '오십견 예방 어깨 운동' 편이 방영된다.

50세의 어깨를 의미하는 오십견. 정확한 진단명으로는 동결견(frozen shoulder),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이라고 불린다. 만성적인 어깨 관절 통증으로, 실제 대부분의 환자가 50대 연령층이다. 어깨를 움직이는 것이 점차 힘들어지다가, 결국 팔을 올리지 못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최근에는 30대, 40대 연령층의 환자들도 부쩍 증가하고 있다. 통증을 내버려 둘 경우, 증상이 더욱 심각해지므로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예방해야 한다.

창원재활운동센터 <오리진 헬스케어센터>를 운영 중인 박중현 크리에이터는 이번 방송에서 어깨관절구조와 스트레칭법에 대해 알려준다. 먼저 어깨 구조와 통증 유형을 알아본 후, 동결견 예방 근력운동으로 대흉근, 승모근, 후방 관절낭 등 부위별 스트레칭 방법을 가르쳐준다. 운동 도중 궁금한 사항은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서 추가로 배워갈 수 있다.

박중현 크리에이터는 "동결견은 평소 고정된 자세에서 반복적인 일을 하는 회사원들이 많이 겪는 질환이다. 통증으로 밤에 잠을 못 자는 이들이 많을 정도다"라며 많은 시청자가 이번 주 방송으로 어깨 운동을 배우고 동결견을 예방하기를 권했다. 또한, 그는 평소 올바른 생활 습관과 휴식을 통한 어깨 교정 역시 독려했다.

동결견은 초기 때는 어깨 부위가 콕콕 찌르는 듯 아프다가, 후에는 목덜미가 저리며 목 질병으로 이어진다. 환자들이 증상에 둔감할 경우, 잘못된 치료를 하거나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다. 어깨와 목이 뻐근한 증상에 예리하게 반응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몸 사용설명서, 박중현TV>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티비텐플러스(TV10plus)' 앱을 다운로드해 시청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방송. (사진=픽사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