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와 '우버' 등 대표적인 공유경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유경제는 물품이나 서비스를 소유하는 것이 아닌, 서로 대여해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BC카드가 공유경제 서비스의 카드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 에어비앤비와 우버에서 연평균 137%나 급증했습니다.
2014년 7월∼2015년 6월에서 2015년 7월∼2016년 6월 사이 178% 늘어난 데 이어 2016년 7월∼2017년 6월에는 96% 증가했습니다.
공유숙박 서비스인 에어비앤비에서는 연령별 이용금액이 20대(36.0%)와 30대(30.3%)가 3년 평균 66.3%를 차지했으며, 성별로는 남성 고객이 56%로 여성보다 많았습니다.
공유차량 서비스인 우버 역시 연령별로 20대(29.0%)와 30대(25.4%) 비중이 높았으며, 50대 비중은 23.2%로 뒤를 이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 고객이 52%로 더 많았으며, 11회 이상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고객도 18%에 달했습니다.
장길동 BC카드 마케팅본부장은 "고객의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관점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시에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