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풀클래스(이하 영풀)의 김문석 강사가 '2018수능완성 영어' 교재를 기반으로 출시한 강의가 공개와 동시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트래픽이 급증해 영풀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는 게 영풀 측 설명이다. 급한 수험생들을 위해 김문석 강사는 교재가 출시되자마자 촬영에 돌입해 빠르게 강의를 출시했다.
관계자는 "이번 수능완성 강의는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강의"라며 "특히 빈칸 추론을 이렇게 쉽게 풀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풀의 강의는 해석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정확하게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요령을 알려주고, 빠르게 정답을 찾게 해주는 '시간단축' 강의로 인지도가 높다. 독해 때문에 등급 상승이 어려웠던 학생들은 모평이 끝난 날이면 효과를 봤다는 감사의 후기 글의 게재가 이어지기도 한다.
김 강사는 "이번 수능완성 강의는 3등급 이하도 1등급을 노릴 수 있도록 제작됐다"며 "지문 해석 때문에 어려운 학생이나 문제 푸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학생은 반드시 수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영풀클래스는 이투스, 스카이에듀, ebsi, 메가스터디의 뒤를 이어 영어독해 강의와 김문석 강사 한 명만으로 수능입시 부문 5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랭키닷컴 7월04주 기준).
한편 김문석 강사는 과거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군입대를 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