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각 사관학교의 경쟁률이 관심이다.
8일 오전 9시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각 사관학교의 2018학년도 1차 입학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 2차 체력 검정 및 면접시험은 9월까지 시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 중 발표된다.
육군에 따르면 육군사관학교는 내년에 입교할 육사 생도 모집 경쟁률이 32.8대 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 수험생 지원이 대폭 늘었다. 남성 경쟁률은 지난해 26.7대 1에서 27.1대 1로 소폭 상승한 수준이지만, 여성 경쟁률은 72.5대 1에서 85.3대 1로 껑충 뛰었다.
공군사관학교의 경우, 올해 경쟁률이 지난해(39.0대 1)보다 다소 하락한 38.6대 1로 집계됐다. 하지만 정원 20명인 여생도 모집에는 1671명이 몰려 역대 최고 수준인 83.6 대 1을 기록했다.
해군사관학교 입시 경쟁률도 170명(남자 153명, 여자 17명) 모집에 6625명이 지원해 39대 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 생도 경쟁률은 33.6 대 1이었고 여자 생도는 87.7대 1에 달했다.
사진=육군사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