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국물 떡볶이, '오감 자극' 중독성甲 매력 비결은?

입력 2017-08-07 21:37


'생활의 달인' 국물 떡볶이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국물 떡볶이의 달인'이 첫 번째 맛집 리스트에 올랐다.

서울 서대문구 거북골로에 위치한 국물 떡볶이 가게를 운영 중인 지재규(51) 달인. 남다른 맛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이곳의 떡볶이는 보통 떡볶이 집과 다른 형태로 내놓는다는 것부터 남다르다. 일반적으로 깊이가 얕은 접시에 나오는 다른 떡볶이와는 달리 국그릇 한가득 국물과 함께 담겨져 나온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먹는 방법도 다를 수밖에 없다. 숟가락으로 푹푹 떠먹어야 제 맛이라는 것.

'생활의 달인'에서 본 국물 떡볶이의 매력은 우선 국물에서 느낄 수 있었다. 그 중독성 깊은 국물 맛을 내는데 여간한 정성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

특히 시원한 맛이 일품인 육수의 비결은 바로 콩나물국과 육간장이라고. 육수와 육간장으로 바탕을 만들고 그 외에 고추장과 춘장 고춧가루를 넣어야 비로소 양념장이 완성된다는 것. 여기에 쑥갓을 넣어 통째로 삶아낸 오징어로 3일간 숙성을 시켜줘야 비로소 달인만의 양념장이 완성된다.

떡볶이 떡은 맛기름으로 한 차례 코팅해 주는 과정을 거치면 오랫동안 끓여도 붙지 않고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떡이 탄생한다고 한다.

한편, 이날 '생활의 달인'에서는 국물 떡볶이 달인 이외에도 바게트의 달인, 골프공 묘기의 달인을 집중 조명했다.